이산상봉 계기로 남북 농업협력도 '솔솔'
이산가족 상봉으로 남북 화해 분위기가 싹트면서 농업 분야에서의 남북 협력론도 고개를 내밀고 있다. 북한 주민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도록 비료 지원 및 공동영농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처치 곤란한 남한의 축산분료를 북한에 지원해 유기질 비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권태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선임연구위원은 19일 연구원 홈페이지 KREI 논단을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제언을 내놨다. 통일부가 지난 6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북한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농축산·산림협력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