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이 평생직장을 결정한다?… 천만의 말씀
첫 직장이 평생직장을 결정한다는 대중의 인식은 현실과는 거리가 멀었다. ‘백수’로 지내다 상용직에 취직하는 비율이 임시·일용직으로 출발해 상용직으로 옮기는 비율보다 훨씬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07년 기준 만 15∼29세 청년층 2239명을 대상으로 2011년까지 5년 동안 이들의 학교·사회·경제활동 등을 추적 조사한 결과 미취업자가 상용직으로 취업하는 비율이 21.5%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미취업자 중 임시·일용직 일자리를 구한 비율은 7.7%에 불과했고 68.5%는 여전히 미취업자로 남아 있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