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본사의 횡포 이렇게 막아라
서울 강남권에 2011년 음식점 프랜차이즈 점포를 연 A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매장을 연지 3개월도 안돼 본사에서 주변 수백m 반경에 점포를 3곳이나 추가 오픈해준 것이다. 같은 브랜드 매장끼리 경쟁하다보니 이후 3개월 만에 수익은커녕 2000만원의 빚만 지고 말았다. A씨는 “막대한 권리금을 손해볼까봐 지금까지 폐업도 못하고 있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서울시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횡포로부터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불공정피해 상담센터’에서 46건의 피해 사례를 상담했다고 18일 밝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