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자살] 무엇이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을까
송지선 아나운서가 23일 오후 거주 중이던 서울 서초동 고층 오피스텔에서 뛰어내려 꽃다운 서른 살의 생을 스스로 마감했다. 트위터에 남긴 글이 사건의 시작점이자 촉매제가 됐고, 다수의 사람들에 의해 확대 재생산되면서 논란을 키웠다. 결국 그는 죽음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기에 이르렀다. 고인은 불과 몇 주 전까지 케이블채널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베이스볼 투나잇 야’의 진행자로서 하루 동안 발생한 야구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던 방송인이었다. 수려한 외모와 생기 넘치는 표정, 발랄한 진행으로 다수의 팬을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