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들 주려고…” 구명조끼 품에 안은 어머니 영상에 네티즌 눈물
세월호 사고 직후 3층 로비에서 일곱 살 어린 아들에게 입히려고 구명조끼를 품에 안고 있던 어머니의 안타까운 모습이 공개됐다. 결국 살아 돌아오지 못한 뜨거운 모정에 네티즌들이 울고 있다. SBS 8시뉴스는 10일 세월호 사고 직후 구명조끼를 품고 아들을 찾던 어머니의 영상을 생존자 한모씨로부터 입수해 공개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오전 9시42분 촬영된 영상에는 세월호 3층 중앙 로비에서 30명 정도의 승객들이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마이크를 든 승무원은 안전한 선내에서 대기해 달라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