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점입가경 면세점 임대료 갈등, 협상 재개로 풀어야
인천공항공사와 면세점업계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임대료를 깎으려는 면세점과 임대료를 유지하고자 하는 양사 간의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일괄 29.7% 인하안을 고수하고 있지만 면세업계는 이 정도 인하안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면세업계는 40% 인하안 등 예전에 협상했던 내용들을 다시 한번 검토해야 한다고 보고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롯데는 이미 제1터미널 면세점 4곳중 3곳을 철수한다고 결정하기도 했다. 면세점들이 이 같이 목소리를 높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