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수 사라진 재래시장, 온라인몰이 대체
명절인 설에도 재래시장과 온라인몰의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이것저것 비교해보고 배송까지 가능한 온라인몰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재래시장에는 젊은 손님의 발길이 줄어 썰렁해졌다. 설에 재래시장이 북적북적한 것도 옛말이 됐다. 실제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온라인몰에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경우가 해마다 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설에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을 통해 올해 온라인 단독 선물세트를 50여종으로 늘렸다.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선물세트 신장률은 2015년 27.3%였다가 2016년 38.2%, 2017년 42.6% 등 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