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신세계 이마트도 사과·배상하라"
환경단체와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들이 자체 브랜드(PB)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한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사과와 책임을 모두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가피모)과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주축이 된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는 7일 정오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역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사들의 사과가 이어졌으나 유독 이마트만 아직 피해대책과 책임을 내놓지도,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다.이들은 이마트가 2006∼2011년 6년간 PB상품 '이플러스 가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