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별사면에 대기업 희비 교차...SK는 웃고 LIG는 울고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명단에 SK 최태원 회장이 오른 가운데 사면대상으로 거론되었으나 불발된 한화그룹과 CJ, LIG 그룹 오너들은 속이 타고 있다. 13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사면 대상에 포함된 재벌 총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유일했다. SK그룹은 "SK와 전 구성원은 이번 결정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횡령 혐의로 법정구속돼 징역 4년을 선고받고 2년 7개월째 수감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주목받았던 한화와 LIG는 이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