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오타니 료헤이 “일본군 만행,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 교차”
일본인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영화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을 찍으며 직접 역사적 현장에 가본 소감을 전했다. 오타니 료헤이는 20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 기자간담회에서 “(진도) 울돌목에 도착했을 때 많은 감정들이 교차하며 눈물이 나려고 했다”며 “왜 그랬을까 생각했는데 ‘정말 여기서 그때 그 전투가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하니까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이 들었다”고 말했다. 오타니 료헤이는 또 “화엄사에 갔을 때도 기억이 남는다”며 얘기를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