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김강우 “맨살 드러낸 여배우들… 난 춥다 말도 못해”
배우 김강우가 영화 ‘간신’ 촬영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1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간신’ 제작보고회에서 김강우는 “영화를 찍을 때 되게 추웠다”며 “내복을 2~3장씩 껴입고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근데 영상으로 보니까 하나도 안 추워 보인다”며 “다행이다”라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극중 연산군으로 분한 김강우는 수많은 미녀들과 함께한 신이 많았다. 그는 “여배우들을 보는 것만으로 행복했다”며 “근데 한겨울에 거의 맨살 드러내고 있으니까 안쓰러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