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사태 이후 “현대카드 삼성카드 웃었다”
지난 1월 개인정보유출 사태로 KB국민·롯데·NH농협카드가 3개월간 영업정지를 당했다. 신규 회원 모집 등이 금지되면서 3사의 수익감소 우려와 함께 다른 회사들의 반사이익 예측도 나왔다. 카드사들은 업계 전반에 대한 인식이 나빠져 반사이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손사래를 쳤지만 1분기 승자는 업계 2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현대·삼성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1분기 결산 결과 현대카드의 당기순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카드의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472억원에서 올해 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