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신작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동반 참석 예정
홍상수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가 제7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홍 감독의 도망친 여자를 포함한 경쟁 부문 진출작 18편을 발표했다.도망친 여자는 홍 감독의 24째 장편 영화이며, 홍 감독의 연인인 김민희와 7번째로 협업한 작품이다. 배우 송선미, 서영화 등이 출연했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과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