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사망 발표한 경찰, 지명수배는 유지
"수조원대 다단계 사기를 벌인 후 중국으로 도주한 조희팔(58)에 대한 경찰의 지명수배가 철회되지 않고 유지돼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13일 “조씨가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자료가 발견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으나 조씨의 시신이나 DNA 등을 통해 사망 사실이 100% 확인되지 않아 지명수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조씨의 은닉자금을 수사하던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조씨가 2011년 12월 중국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2012년 5월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응급진료와 사망진단을 한 의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