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人터뷰] 틸다 스윈튼 “젊게 사는 것에 대한 공포 전혀 없다”
" 진하고 깊은 카리스마로 관객을 흡입하는 세계적 배우 틸다 스윈튼이 거장 봉준호 감독과 손을 잡았다. 영화 ‘설국열차’에서 열차의 이인자 총리 메이슨 역을 맡은 그는 헐벗은 꼬리칸 빈민들 앞에서 화려한 모피로 몸을 감싼 채 엔진과 질서의 숭고함에 대해 거만하게 설교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도전을 즐기는 틸다 스윈튼은 캐릭터를 위해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의상은 물론, 코를 들창코로 세우고 틀니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틸다 스윈튼 맞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는 자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