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라고 부르지마” 노로씨, 바이러스 개칭 호소
바이러스명과 이름이 같은 한 일본 남성이 바이러스 개칭을 호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아시히신문 온라인판이 29일 보도했다. 자녀가 이름 때문에 놀림을 받을까 걱정하는 부정(父情)은 결국 무리한 요구를 이끌어냈다. 아사히에 따르면 ‘노로’라는 성씨의 30대 남성은 최근 학회와 노동성, 언론매체 등을 상대로 노로바이러스(Noro virus)라는 명칭을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최근 언론에 자신의 이름과 똑같은 바이러스명이 자주 오르내리자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노로 바이러스는 구토와 설사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