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각종 비위로 얼룩진 것으로 드러나
강원도민구단인 강원FC가 각종 비위로 얼룩진 것으로 강원도 특별검사 결과 드러났다. 특히 고위간부들은 법인카드로 유흥·퇴폐업소를 수백여 차례 드나드는 등 방만 경영을 일삼은 것으로 밝혀졌다. 강원도는 지난 4월 28일부터 최근까지 특별검사를 실시, 2009년 창단 이후 지난해까지 횡령 및 유용 의혹 4건, 부당지출 의혹 1건, 내부회계관리 규정 미제정 및 예산집행 부적정 10건 등 모두 15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도는 강원FC가 상법에 의한 주식회사이기 때문에 감사기능을 발휘할 법적·제도적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