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병과 총격전 고성 명파리 주민들 긴급 대피
육군 22사단이 22일 오후 4시30분을 기해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파·마달·화곡·배봉리 등 4개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대피령이 내려진 이들 마을 중 명파리는 이날 오후 2시20분쯤 군 수색대와 탈영병인 임모(22) 병장이 총격전을 벌인 곳이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명파리 167가구 348명의 주민들은 인근 대진초교 체육관으로 버스와 자가용을 이용해 이동 중이다. 마달·배봉·화곡리 등 3개 마을 108가구 227명의 주민들은 대진중·고교로 긴급 대피 중이다. 22사단 관계자는 “야간작전이 진행될 경우 혹시나 발생할 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