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 연발에 수비는 뻥뻥… 만족스럽지 못한 마지막 모의고사
내용도 결과도 만족스럽지 못한 ‘마지막 모의고사’였다. 실책이 잇따랐고, 수비는 뻥뻥 뚫렸다. 태극전사들은 자신감을 잃은 듯한 모습이었다. 튀니지와의 국내 마지막 평가에서 패해 인상을 찌푸렸던 홍명보 한국축구 대표팀 감독의 얼굴은 더욱 어두워졌다. 브라질로 향하는 ‘홍명보호’의 발길이 무거워졌다.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가나의 평가전. 한국은 졸전 끝에 0대 4으로 완패했다. 역대 월드컵 마지막 평가전 최다 점수 차 패배였다. 결과보다는 내용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