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 “김남일에게서 많은 걸 배웠다”
‘김남일의 후계자’로 통하는 한국영(24·가시와 레이솔)이 김남일(전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국영은 4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세인트토머스대학 축구장에서 4일차 대표팀 훈련을 하기 전 국내 취재진과 만나 “내가 남일이 형보다 낫다는 말은 할 수 없다”며 “다만 월드컵 예선에서 함께 대표팀에 있으면서 많이 배웠고, 같이 훈련하면서 나도 성장했다”고 말했다. 김남일에게 들었던 조언이 무엇이냐는 질문엔 “내 플레이는 쓸 데 없이 체력을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며 “패스 길목을 보며 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