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美 전지훈련’ 홍명보호 “수비 조직력부터 다진다”
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세인트루이스대학 훈련장. “(박)주호, (하)대성이, 그쪽에 사람이 없으면 간격이 너무 좁히지 마!” 홍명보 한국축구 대표팀 감독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렸다. 첫 미국 전지훈련이었다. 홍 감독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브라질월드컵을 대비한 가장 중요한 훈련의 첫날인 만큼 수비 조직력부터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첫 훈련엔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왼쪽 발등을 다친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를 제외한 22명의 태극전사가 참가했다. 홍 감독은 “수비 조직력 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