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벨기에 루카쿠와 러시아 케르자코프 “늑대 피하니 호랑이 만났다”
늑대를 피하니 호랑이를 만난 형국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에서 한국과 맞붙을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21·에버턴)가 평가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루카쿠는 27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크리스털 아레나에서 열린 룩셈부르크와의 평가전에서 3골을 몰아쳐 벨기에의 5대 1 대승을 이끌었다. 벨기에 선수들 가운데 경계 대상 1호로 지목됐던 선수는 크리스티앙 벤테케(애스턴빌라)였다. 벤테케가 부상으로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자 내심 좋아했던 한국 팬들은 루카쿠의 맹활약에 깜짝 놀랐다. 루카쿠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