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에서 러시아가 사용했는데?”… 크세논 가스 금지약물 지정 논란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소치올림픽에서 러시아 대표팀이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아 온 크세논 가스를 금지약물로 지정해 논란이 예상된다. WADA는 단시간에 경기력을 높여 스포츠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며 크세논 가스를 금지약물 목록에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실험 결과 크세논 가스를 흡입하면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의 수치가 높아져 지구력이 강화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WADA는 EPO의 수치를 인위적으로 높이는 행위를 도핑으로 보고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올해 소치올림픽에서는 러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