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술자리·흡연, 목이 따끔거리면 ‘인후염’ 의심
평소 술자리나 흡연 후, 목이 붓고 따끔거리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인후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음주와 흡연은 성대점막이 붓거나 거칠게 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흡연을 하게 되면 담배연기 안의 성분인 니코틴과 타르가 직접 성대와 후두의 점막에 닿게 되는데, 고온 건조한 공기가 인두강과 성대 및 후두에 영향을 미쳐 입안을 건조하게 만든다. 이는 성대의 윤활류를 마르게 해 성대 점막을 손상시킨다. 술을 마시게 되면 술 속의 알코올 성분이 성대 점막의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음주만으로도 목이 건조해져 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