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첫 주민 스스로 재개발 철회
울산 주택재개발사업부지 가운데 처음으로 주민 스스로 주택재개발사업을 철회한 지역이 생겨났다. 울산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주택개발사업(중구 B-09·반구동) 정비구역 해제 건을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2006년 주택재개발사업 예정구역에 지정된 중구 B-09구역은 반구동 46-2 일원 15만여㎡ 부지에 20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것으로 정비계획이 수립됐다. 2008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됐으나 주민들간 찬반의견이 엇갈리는 등 사업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됐다. 국토교통부가 정비사업이 원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