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5차례 부분파업으로 4868억원 손실
현대자동차는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교섭과정에서 5차례 부분 파업하면서 자동차 2만3748대를 생산하지 못해 총 4868억원의 손실이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주간 1조가 4시간 파업했다. 주간 1조 조합원들은 울산공장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 명목으로 파업집회를 연 후 퇴근했다. 현대차는 노조의 4시간 파업으로 3787대의 차량을 생산하지 못해 770억원의 생산 차질액이 발생했다. 오후 3시30분에 출근하는 주간 2조 역시 오후 8시10분부터 다음날 오전 0시10분까지 4시간 파업을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