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성정밀화학 사고 3명 사망 12명 부상
26일 오후 5시31분쯤 울산 남구 여천동 삼성정밀화학 내 폴리실리콘 합작공장 신축 현장에서 원통형 물탱크가 터져 작업하던 최모(52·삼성엔지니어링)씨, 노모(21·물탱크 제작업체 다우테크)씨, 신원을 알수 없는 작업자 등 3명이 숨지고 정모(27·다우테크)씨 등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3∼4명은 부상이 심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부상자 12명은 울산 동강병원과 중앙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본부와 회사 측에 따르면 사고 당시 공장 안에서는 소방용으로 사용되는 물탱크를 교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