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노조, 사측에 상여금 통상임금에 포함 촉구
현대·기아자동차 노동조합 대표들은 30일 현대차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적용하도록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이경훈 현대차 노조위원장, 김종석 기아차 노조위원장 등 20여 개 현대·기아차그룹사의 노조 대표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해 대법원 판결을 통해 정기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것을 확인했음에도 현대·기아차그룹사는 올해 노사협상에서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 불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며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