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여기자 상습 성폭행 전 언론사 간부 배상 5700만원
" 울산지법 민사 5부(재판장 김원수)는 최모(31·여)씨 가족이 직장 상사 한모(48)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5700만원 상당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씨는 울산지역 한 일간지 편집국장으로 근무하며 2009년 10월 수습기자로 입사한 최씨를 따로 불러내 술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성폭행했다. 한씨는 성관계 사실을 타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하는 방법으로 최씨에게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했고 울산지역 언론계에 부적절한 만남이 알려지면서 신문사를 그만두게 했다. 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