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감투에 눈먼’ 초선의원들의 반란
새누리당이 절대 대수를 차지하고 있는 울산시 의회가 의장과 상임위원장 배분을 둘러싸고 계파 갈등 등 구태정치로 잡음이 일고 있다. 일부 초선의원들은 의장 후보에 대한 자질과 능력 검증 없이 상임위원장 자리를 약속받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등 우려했던 ‘일당 독점’ 폐해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울산시 의회는 총 22석 중 21석이 새누리당이 차지하고 있다. 이중 초선 의원은 11명이다. 8일 울산시 의회에 따르면 김종무 의장 내정자를 비롯해 부의장, 상임위원장 내정자들은 7일 오후 “울산시의회 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