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공포’ 1장 100만원…K팝 포토카드의 세계
‘앨포’ ‘미공포’ ‘스캔포카’…. 비밀 암호가 아니다. K팝 팬이라면 익숙할 포토카드를 줄인 말이다. ‘앨포’와 ‘미공포’는 각각 ‘앨범포카’ ‘미공개 포토카드’를 가리킨다. 음반에 포함된 ‘앨포’와 달리, ‘미공포’는 특정 음반 판매처에서 제한된 시기에만 살 수 있다. ‘스캔포카’는 글자 그대로 ‘스캔한 포토카드’를 말한다. 온라인에서 다운로드한 그림 파일을 스캐너로 인쇄해 만든다. 포토카드를 향한 K팝 팬들의 수집 욕구가 높아...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