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비브리오패혈증 경보’ 발령…사망자 3명 발생
전남지역에서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3명이나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전남도는 30일 순천에서 40대 남자가 비브리오 패혈증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다가 지난 28일 숨졌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23일 꼬막 양식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로 피부를 통해 비브리오균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5일에는 나주에서 60대 여성이, 지난달 25일엔 목포에서 50대 남성이 역시 비브리오패혈증 증세로 숨졌다. 올 들어 전국적으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는 6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전남 지역 3명을 포함 5명이 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