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난파선에서 200년 묵은 샴페인 맥주 8100만원 추정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200여년 된 샴페인과 맥주가 핀란드 발트해 해저의 한 난파선에서 잇달아 인양되고 있다. 보존 상태가 완벽해 전 세계 뭇 애주가들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핀란드령 아란드섬 지치정부는 2일 “지난 7월부터 섬 주변 50m 해저 난파선에서 샴페인 발굴 작업을 벌였던 탐사팀이 이번엔 맥주 수십 병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 난파선에선 7월 중순 샴페인 70병이 발견됐었다. 난파선은 1800∼1830년 덴마크 코펜하겐을 떠나 러시아 샹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다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