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엔지니어링, 인명사고 반복…중대재해·브랜드 훼손 ‘위기’
교량붕괴 사고로 홍역을 치룬 현대엔지니어링의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 잦은 사고로 법적 처벌은 물론 현대건설과 공동 주택 브랜드인 ‘힐스테이트’ 이미지 타격도 불가피해 보인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날 전국 공사 현장 작업을 중단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는 고속도로 교량 붕괴로 10명의 사상자가 나온 지 13일 만에 또 사망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경기도 평택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10일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사 중인 아파트 외벽의 &ls...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