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벌떼 입찰 의혹’ 대방건설 계열사 압수수색
검찰이 막대한 개발 이익이 기대되는 공공택지를 2세 회사에 몰아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대방건설을 대상으로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7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대방건설그룹 계열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에 따라 대방건설이 낙찰받은 공공택지 등을 대방산업개발 등 계열사에 전매하는 방법으로 부당지원한 혐의를 수사 중이다. 지난달 공정위는 대방건설이 2014년 11월∼2020년 3월 6개 공공택지를 총수인 구교운 회장의 딸과 며...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