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준호 ‘미키 17’도 못 살렸다…CJ CGV, 4년 만에 희망퇴직 단행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인 CJ CGV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9일 영화 업계에 따르면 CGV는 지난달 근속 7년 이상 대리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이번 희망퇴직으로 약 80명이 회사에서 자리를 잃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퇴직자에게는 연차에 따라 월 기본급 100% 이상의 위로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CGV가 희망퇴직을 단행한 것은 2021년 2월 이후 4년 만이다. 해당 보도에서 CGV 관계자는 “국내 극장가가 어려워진 데 따라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희망퇴직을 진행하게 됐다”...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