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투자회사 사칭해 투자금 편취”…금감원 소비자 경보 발령
#50대 A씨는 인터넷 기사를 통해 달러채권 투자로 매월 2.5% 이자를 지급받고 비과세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됐다. B업체가 미국 유명 금융회사로 달러채권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도 접했다. A씨는 B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수익률 정보를 확인하고 약 1억500만원의 투자금을 입금했다. 그러나 이후 사이트는 접속이 차단되고 업체는 잠적했다. 온라인에서 글로벌 투자회사를 사칭해 투자금을 편취하는 불법 금융투자업자에 대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어 금융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 [양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