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운반차 매연 노출 환경미화원, 산업재해 인정
매연이 나오는 쓰레기 운반차에서 근무하다가 폐암을 진단받은 환경미화원에게 산업재해가 인정됐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 목포지사는 최근 전남 영암군 소속 환경미화원 A(64)씨에 대해 산업재해 판정을 내렸다. A씨의 근무 환경·질병 이력 등을 역학 조사한 근로복지공단 내 직업환경연구원은 “폐암으로 사망한 A씨가 쓰레기 운반차에서 나오는 매연에 장시간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업무와 질병과의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경유 차량인 쓰레기 운반차에서는 국제암연구소에서 1급 발...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