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와 싸우는 ‘잼버리’ …첫날, 온열환자 400명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린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첫날부터 더위로 온열질환자가 다수 발생해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창행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2일 브리핑에서 “전날(1일)까지 잼버리 야영지 내에서 80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400명 이상이 온열질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들은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상으로 잼버리장 내 병원 등을 방문했다. 경증 환자가 대부분이며 중증 환자로 관리되는 인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