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마침내 英국왕 즉위
찰스 3세(74) 국왕이 ‘만년 왕세자’ 꼬리표를 떼고 6일(현지시간) 영국과 14개 영연방 왕국의 군주임을 선포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은 이날 오전 11시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약 1시간 동안 거행됐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대관식 이후 70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찰스 3세는 1958년 열 살 나이에 왕세자가 된 이래 영국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왕위 계승 1순위’ 자리를 지켰다. 찰스 3세는 오전 10시20분 아내 커밀라 왕비와 ‘다이아몬드 주빌리’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을 떠났다. 이들 부...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