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계 교란 초래”…필리핀 보홀, 고래상어 투어 전면 중단
필리핀의 유명 관광지인 보홀이 고래상어 관광을 전면 중단한다. 5일 세부데일리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에리코 애러스타틀 오멘타도 보홀주 주지사는 지난 3일 보홀 일대 해역에서 고래상어 관광 활동을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어 환경천연자원부, 수산청, 경찰, 해경 등 관련 당국에 고래상어 관광투어를 막도록 지시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관찰하기, 먹이주기 등 고래상어와 관련한 모든 투어 활동을 포함한다. 보홀주 정부는 “이번 조치는 고래상어를 관광객 근처로 끌어들이기 위해 먹이를 주는 방식 때...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