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美, 낙태 수술 두고 찬반 논쟁 일어
엄지영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미국의 낙태 수술에도 영향을 끼치며 찬반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텍사스주 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 전까지 낙태 수술을 비필수 수술로 분류하기로 했다고 AP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켄 팩스턴 텍사스 법무부 장관은 이날 “의학적으로 산모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지 않은 낙태는 모두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산모나 의사 모두 이러한 행정 명령을 어길 경우 최고 1000달러의 벌금이나 180일까지 수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