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강제 강판’ 삼성, 서스펜디드 최대 피해자…불펜진 ‘와르르’
포스트시즌 사상 처음으로 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된 한국시리즈 1차전. 어쩔 수 없이 원태인을 강제 강판했던 삼성 라이온즈가 끝내 울었다. 삼성은 23일 오후 4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된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에 1-5로 패했다. 지난 21일 삼성은 6회초 김헌곤의 선제 솔로 홈런 덕에 1-0으로 앞서고 있었다. 이때 빗줄기가 굵어졌고, 심판진은 논의 끝에 서스펜디드 게임을 선언했다. 22일에도 비가 그치지 않자, 결국 2일이 지난 23일에 1차...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