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8년 최장 열대야...당분간 계속 될 듯
최근 서울 열대야가 118년 중 역대 최장기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분 이후 서울 기온은 26.8도 이하로 하락하지 않았다.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할 경우 열대야로 구분된다. 서울에서 열대야 현상은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됐다. 이후 전날까지 26일 연속 지속되고 있다. 앞서 2018년에도 26일 동안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기상관측 이래 가장 긴 열대야’ 기록을 남긴 바 있다. 다만 기상 기록은 기록이 동일할 때 최근 기록을 상위에 놓는 것이 원칙...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