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공의 7707명 모집에 의료계 반발
수련병원들이 미복귀 전공의 사직서를 일괄 수리하고 하반기 모집에서 7707명을 뽑기로 한 가운데 의료공백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미복귀 전공의들은 정부와 수련병원장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해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일괄 사직 처리를 두고 의과대학 교수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의료대란의 해결책은 전혀 제시하지 않으면서 내부 분열을 유발시키는 보건복지부에 대해 참담함과 분노...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