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 151년 만에 ‘이안제’ 진행… 오는 2022년 ‘환안’ 예정
최기창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5일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49개 신주를 창덕궁 구 선원전으로 옮기는 ‘이안제’를 진행했다. 이안은 신주를 다른 곳으로 옮겨 모신다는 뜻으로 1870년 종묘 정전과 영녕전 건물 수리를 위해 대규모 이안을 한 이후 151년 만에 열렸다. 당시에도 신주는 창덕궁 구 선원전에 임시 봉안했다. 이번 이안에는 조선 시대 의례 기록인 조선왕조실록 등을 참고했다. 종묘제례보존회가 참여했으며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진행했다. 이안제에는 19명의 헌관과 집례를 맡은 49명의 집사, 실외제관 8... [최기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