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클래식의 대중화보다 대중이 클래식화 됐으면”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클래식의 대중화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4일 오전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조성진은 클래식의 대중화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클래식의 대중화를 힘쓰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제가 말을 하는 것이 한 편으로 죄송스럽긴 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저는 클래식 음악이 대중화되기보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제가 너무 보수적인 것일 수도 있지만, 클래식이 대중화 되면 본질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