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 만수당’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예고
고창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고창 만수당’이 10일자로 지정 예고된다고 밝혔다. 고창 만수당은 17세기 후반 진사 오도항이 아이들을 가르쳤던 ‘서당’ 자리에 보정 김정회의 증조부인 만수 김영철의 명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정면 4칸에 측면 4칸 규모로 지어진 만수당은 전통적인 조선시대 목조기와 건축물 양식을 보인다. 중앙 강당을 중심으로 양쪽에 방을 둔 중청(中廳), 양측실(兩側室) 구조로 지어졌다. 만수당은 현판과 편액을 통해 축조연대를 확인할 수 있고, 시문과 주련을 통해 다양...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