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전 음주, 거대아 출산위험 2.3배 높인다
임신 전 고위험음주군에서 임신 중 또는 출산 거대아 발생 위험도가 2.3배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권준욱 원장) 김원호 박사 연구팀은 ‘한국인 임신 등록 코호트’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임신 전 산모 음주와 태아 발달 이상 상관성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임상역학(Clinical Epidemiology)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 영향력지수 IF 3.58)’의 ’22년 8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최근 들어 국내 가임기 여성에서의 음주율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2019년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