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부위 ‘백반증’ 드러난 곳보다 치료 어려워
얼굴에 70%이상 ‘백반증’이 생기면 장애로 인정해야한다는 판결이 나와 화제가 된 바 있다.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경제적 활동까지 제약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백반증은 노출된 부위보다 은밀한(?) 곳일수록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로 생식기와 주변사타구니에 발생한 백반증이 그하데 워낙 은밀하고 연약한 부위여서 적극적인 치료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다른 신체부위보다 옷 쓸림 현상(쾨브너)이 심해 백반증 환부가 더 커지기 십상이다. 환자 입장에서도 괜스레 성병으로 오해... [조민규]